방향제를 바꿔보고, 향을 세게도 해보고, 문을 열어 환기도 해봤는데 며칠이면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냄새가 나는 자리를 그대로 두고 향만 얹었기 때문입니다.
냄새는 이 자리들에서 나옵니다
- 소파와 붙박이 집기 아래: 부스러기가 틈으로 밀려 들어가 쌓입니다. 청소기가 안 들어가는 깊이라 몇 년치가 그대로인 경우도 있습니다.
- 배수구 주변: 찌꺼기와 기름이 만나 굳는 자리입니다. 뚜껑을 열어봐서는 안 보이고 트랩 안쪽까지 열어야 나옵니다.
- 코너 실리콘: 벽과 바닥이 만나는 줄입니다. 겉만 검게 보이면 닦아서 되지만 안쪽까지 스몄으면 교체가 답입니다.
- 냉장 장비 밑과 뒤: 흘린 것이 마르고 다시 흘리기를 반복한 자리입니다. 장비를 빼내야 보입니다.
- 에어컨 내부: 켤 때만 냄새가 확 나면 여기입니다. 곰팡이 냄새는 분해청소가 아니면 잡히지 않습니다.
화장실이면 대개 배수구입니다
화장실 냄새는 원인이 좁은 편입니다. 배수 트랩, 봉수 마름, 소변기 요석이 대부분이라 상가 화장실 냄새 글에 따로 정리해뒀습니다.
방향제는 덮는 것이지 없애는 게 아닙니다
향은 냄새를 지우지 않고 위에 얹힙니다. 두 냄새가 섞이면 오히려 더 불쾌해지기도 합니다. 손님이 들어와서 처음 맡는 냄새가 그겁니다.
사장님과 직원분들은 매일 계셔서 잘 못 느끼십니다. 오랜만에 오신 분이 한마디 하실 때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찾는 순서
- 어느 시간에 심한지 봅니다. 아침에 문 열 때 심하면 밤새 고인 것, 영업 중에 심하면 배수구나 주방 쪽입니다
- 비 오는 날 심해지면 배수 계통입니다
- 에어컨을 켤 때만 나면 에어컨입니다
- 어느 자리에 가까이 갈 때 세지는지 코로 좁혀갑니다
냄새는 덮는 게 아니라 걷어내는 겁니다. 어디서 나는지 모르겠으면 무료 현장진단으로 신청해주세요. 방문해서 원인 자리부터 찾아드립니다.

